비율 계산기
퍼센트 계산은 세 가지 상황으로 나뉘어요. 세 개를 한 화면에 두었으니 필요한 칸에 숫자만 넣으면 돼요.
비율 적용
값의 몇 %는 얼마인가요?
50,000의 15%는
7,500
비율 구하기
A는 B의 몇 %인가요?
30은(는) 200의
15%
할인가
할인율을 적용하면 얼마인가요?
이럴 때 씁니다
할인가를 계산할 때. 정가 39,000원짜리를 20% 할인하면 할인액 7,800원, 판매가 31,200원이에요. 가게에서 가격표를 만들거나, 쿠폰을 적용한 뒤 실제로 얼마를 받는지 확인할 때 씁니다.
목표 달성률을 볼 때. 목표가 200만원인데 실적이 170만원이면 85% 달성이에요. 이때 나누는 값이 목표(200만원)라는 점만 헷갈리지 않으면 돼요. 실적으로 나누면 다른 숫자가 나옵니다.
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. 전체 매출 500만원 중 온라인이 120만원이라면 24%예요. 항목별 비중을 구해두면 어디에 힘을 줘야 할지 판단하기 쉬워져요.
퍼센트 계산에서 자주 틀리는 세 가지
1. 20% 깎았다가 20% 올리면 원래 가격이 될까?
안 돼요. 10,000원을 20% 깎으면 8,000원이고, 여기서 20%를 올리면 9,600원이에요. 원래보다 400원 적습니다. 깎을 때는 10,000원의 20%를 계산하지만 올릴 때는 8,000원의 20%를 계산하기 때문이에요. 기준이 달라지면 같은 %도 다른 금액이 돼요.
2. 30% 할인에 10% 추가 할인이면 40% 할인일까?
아니에요. 10,000원에 30%를 깎으면 7,000원, 여기서 다시 10%를 깎으면 6,300원이에요. 총 37% 할인이지 40%가 아닙니다. 두 번째 할인은 이미 깎인 금액에 적용되기 때문이에요. 이 계산기에서는 정가에 30%를 먼저 넣어 7,000원을 구한 뒤, 그 값을 다시 정가 칸에 넣고 10%를 적용하면 돼요. 할인이 셋 이상 겹칠 때와 순서를 바꿔도 결과가 같은 이유는 30% 할인에 20% 더 붙으면 50% 할인이 아니에요에서 다뤘어요.
3. 이익률이 33%에서 40%가 되면 7% 오른 걸까?
아니에요. 7%p(퍼센트포인트) 오른 거예요. 이미 %로 표시된 값끼리의 차이는 %가 아니라 %p로 씁니다. 굳이 % 변화로 바꾸면 약 21% 상승인데, 두 숫자는 뜻이 서로 달라요. 이 계산기의 이익률 칸이 %p로 표시되는 것도 그래서예요. 언제 무엇을 써야 하는지는 %와 %p, 뭐가 다른가요?에 정리해뒀습니다.
할인율별 판매가 표
정가 39,000원 기준이에요. 가격표를 만들 때 몇 %가 어느 가격이 되는지 한눈에 보려고 넣었습니다.
| 할인율 | 할인액 | 판매가 |
|---|---|---|
| 5% | 1,950원 | 37,050원 |
| 10% | 3,900원 | 35,100원 |
| 15% | 5,850원 | 33,150원 |
| 20% | 7,800원 | 31,200원 |
| 30% | 11,700원 | 27,300원 |
| 40% | 15,600원 | 23,400원 |
| 50% | 19,500원 | 19,500원 |
50% 할인은 할인액과 판매가가 같아요. 둘 다 19,500원입니다. 반값이라는 말이 그 뜻이죠. 그리고 할인율이 2배가 되어도 판매가가 절반이 되진 않아요 — 20%와 40%를 비교하면 판매가는 31,200원에서 23,400원으로 25%만 줄어듭니다.
29,900원에 맞추려면 몇 %를 깎아야 하나요
가격표를 만들 때는 반대 방향이 더 자주 필요해요. 받고 싶은 가격이 정해져 있고 할인율을 구하는 경우죠. 정가에서 목표 가격을 뺀 금액을 정가로 나누면 됩니다. (39,000원 − 29,900원) ÷ 39,000원 × 100 = 23.33%예요.
그런데 정수 할인율로는 딱 안 맞습니다. 23%로 하면 30,030원, 24%로 하면 29,640원이 나와요. 어느 쪽도 29,900원이 아니죠. 그래서 실무에서는 할인율을 먼저 정하지 않고 가격을 먼저 정한 다음 할인율을 반올림해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29,900원에 '약 23% 할인'이라고 붙이는 식이에요.
할인가에서 정가를 거꾸로 구하려면
할인된 가격만 알고 원래 가격을 모를 때가 있어요. 이때는 나누기를 씁니다. 20% 할인된 가격이 31,200원이라면, 이 값은 정가의 80%예요. 그래서 31,200원 ÷ 0.8 = 39,000원이 정가예요.
여기서 흔한 실수가 31,200원에 20%를 더하는 거예요. 그러면 37,440원이 나와서 실제 정가와 -1,560원 어긋나요. 할인은 정가를 기준으로 계산됐는데, 되돌릴 때 할인가를 기준으로 잡으면 어긋나기 때문이에요.
부가세를 되돌릴 때도 똑같은 착오가 생깁니다. 합계에서 10%를 빼는 게 아니라 1.1로 나눠야 하죠. 그쪽은 부가세 계산기가 세 값을 한 번에 채워줘요.
이 계산기가 대신 못 해주는 것
'몇 % 올랐다'는 여기서 구하지 마세요. 증감률은 나누는 값이 비교 기준(지난달)이라 식이 달라요. (당월 − 전월) ÷ 전월 × 100 입니다. 전월 대비 증감률 계산기를 쓰면 증감액과 이익률 변화(%p)까지 함께 나오고, 전월이 0일 때 계산이 불가능한 경우도 구분해줍니다.
마진율로 팔아야 할 개수를 구하지는 못해요. 이익률을 알아도 고정비를 갚는 데 몇 개가 필요한지는 다른 계산이에요. 판매가에서 변동비를 뺀 공헌이익으로 고정비를 나눠야 합니다 — 손익분기점 계산기가 그 계산을 합니다.
비율을 픽셀로 바꾸지는 않습니다. 16:9처럼 가로세로 비율에서 픽셀값을 구하는 건 퍼센트 계산이 아니라 비례식이에요. 화면비 픽셀 계산기를 쓰세요.
할인 조건이 맞는지는 판단하지 않아요. '최대 20%, 최대 5,000원' 같은 쿠폰은 한도에 걸려서 실제 할인액이 계산값보다 적을 수 있어요. 이 계산기는 넣은 비율을 그대로 적용할 뿐, 쿠폰 약관의 상한을 알지 못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퍼센트는 어떻게 계산하나요?
값 × 비율 ÷ 100 이에요. 50,000원의 15%라면 50,000 × 15 ÷ 100 = 7,500원입니다.
A가 B의 몇 퍼센트인지는 어떻게 구하나요?
A ÷ B × 100 이에요. 30이 200의 몇 퍼센트인지 구하려면 30 ÷ 200 × 100 = 15%입니다. 나누는 값이 기준(B)이라는 점만 헷갈리지 않으면 돼요.
기준값이 0이면 왜 계산이 안 되나요?
0으로는 나눌 수 없어서 비율이라는 값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요. 이럴 때는 비율 대신 차이나는 금액으로 이야기하는 게 정확합니다.
할인율이 100%를 넘으면 어떻게 되나요?
판매가가 음수가 될 수는 없어서 0원으로 표시해요. 할인 금액도 정가까지만 잡습니다. 39,000원에 120%를 넣으면 할인액이 39,000원, 판매가가 0원으로 나와요.
할인가를 딱 맞추려면 몇 %를 넣어야 하나요?
정가에서 목표 가격을 뺀 금액을 정가로 나누면 돼요. 39,000원을 29,900원으로 맞추려면 (39,000원 − 29,900원) ÷ 39,000원 × 100 = 23.33%입니다. 다만 정수 할인율로는 딱 안 맞아요 — 23%면 30,030원, 24%면 29,640원이라서요. 그래서 실제 가격표는 할인율을 먼저 정하지 않고 가격을 정한 뒤 할인율을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지난달 대비 몇 퍼센트 올랐는지도 여기서 계산되나요?
증감률은 (당월 − 전월) ÷ 전월 × 100 이라 계산식이 달라요. 전월 대비 증감률 계산기를 쓰시면 증감액과 이익률 변화까지 함께 나옵니다.